'깡마른 모델' 퇴출에 관한 법안, 프랑스 하원 통과해

김한주 기자l승인2015.04.04l수정2015.04.04 09:5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김한주 기자] 프랑스 하원은 체질량 지수가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는 등의 '지나치게 마른 사람'의 패션 모델 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관련 사업체에 엄중한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가결시켰다.

지나치게 마른 모델의 활동을 금지하는 '말라깽이 모델' 퇴출 법안이 통과되면서 법안이 담고 있는 세부 조항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나치게 마른 모델을 고용하는 업주나 패션 업체는 징역 6개월과 7만 5천 유로의 벌금, 우리 돈으로 9천만원에 육박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인터넷 웹사이트 등에서 거식증, 또는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부추길 경우에는 징역 1년과 함께 1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모델 관련업체에서는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모델들의 국제적인 경쟁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며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프랑스 정부는 젊은 모델들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거식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화보를 찍은 이사벨 카로의 모습.

한편 프랑스에서는 지난 2007년 '지나치게 마른' 모델 이사벨 카로가 거식증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캠페인 화보를 촬영한 뒤 숨지면서, 마른 모델의 건강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한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동록·발행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