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유찬형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역 내 소외·취약 계층에 대한 후원을 늘리기 위하여 관내 대형마트, 사회복지 단체와 함께 손을 맞잡았다.

안산시는 지난 4월 3일 이마트고잔점 및 이마트트레이더스안산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산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의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 나눔 후원협약은 지역 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후원 대상자들에게 총 6,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이 1년간 지원된다.

협약의 주요사항은 관내 소외계층에게 각종 나눔활동과 지역사회 희망마을 개선활동 등 ‘희망나눔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식 하루 전인 4월 2일에는 이마트 고잔점 및 트레이더스 안산점에서 초지동, 호수동 거주 어르신 300명에게 무료로 자장면 나눔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마트 고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안산점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보호체계가 강화되고 지역 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