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자, 서울모터쇼 관람 "르노삼성 이오랩 사고싶다"

조희선 기자l승인2015.04.07l수정2015.04.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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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와 스캇 헤이슨 슈터블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기기 '빔(Beam)'으로 7일 '서울모터쇼 2015'를 관람했다. 빔은 원격에서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상대편 현장을 시청할 수 있는 기기로 미국 슈터블이 만들었다.

이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원격으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를 찾은 모터쇼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빔에 접속했다.
 
이들은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한 시간 가량 김용근 위원장의 안내로 르노삼성, 기아, 포르쉐, 포드 등 참가업체의 부스를 둘러봤다.
 

세르게이 브린은 르노삼성 이오랩 앞에 빔을 멈춰달라고 요청한 뒤 "차가 예쁘게 생겼는데 실제 판매되는 차냐"고 물었다. 그는 콘셉트카라는 설명을 듣자 "(이오랩이) 출시되면 꼭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르노의 이오랩은 콘셉트카에서 발전된 시제품(프로토타입카)이며,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에 따라 1ℓ당 100㎞를 주행하는 성능 검증을 마쳤다. 뛰어난 연비와 물방울 형상의 독특한 외관 디자인은 관람객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오랩은 복합소재 사용에 따른 차체 경량화와 공기저항을 낮춘 디자인, 혁신적인 솔루션 적용에 힘입어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당 22g에 불과해 다른 친환경차에 비해 연비와 탄소배출 저감 성능이 5배 가량 높다. 배기가스 배출 없이 60㎞까지 전기로만 주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등 자동차 산업의 환경변화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이오랩 콘셉트카 개발 프로젝트에 트윕강(900TWIP), 프레스성형강(2000HPF) 등 초고강도강과 마그네슘 판재 등 신강종을 적용, 차체 경량화에 기여했으며 데모카(demo car)용 부품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약 10㎏의 차량 지붕에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를 적용하면서 이오랩의 지붕 무게는 4.5㎏ 내외로 줄어들었다. 이를 포함해 이오랩은 경량화 소재 사용으로 기존 르노의 소형차에 비해 총 400㎏가량 무게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가 이오랩 콘셉트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쉐린·포레시아 등 르노의 5개 파트너사 중 유일한 철강사이자 비유럽 파트너사라는 점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포스코의 선도적인 기술역량을 보여준다.  
 
브린은 아울러 기아가 만든 전기차인 쏘울 EV에도 눈길을 줬다. 그는 외관을 살펴본 뒤 실내를 자세히 보고 싶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브린은 관람을 마친 뒤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서울모터쇼에는 흥미로운 자동차가 많고 실제로 구매하고 싶은 차도 많다"며 "향후 기회가 되면 서울모터쇼조직위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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