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구보건소 지하 다목적실에서 진행 중인 영양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김기성)는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관내 지역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기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남구보건소 지하 다목적실에서 진행 중인 영양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식품 구성 자전거’ 자료를 활용하여 몸에 필요한 식품군과 그에 해당되는 여러가지 음식의 종류 및 그 음식들이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와 수분 섭취,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식품군에 해당하는 음식을 찾아서 분류해보는 활동과 올바른 식습관 ○× 퀴즈를 풀어 원아들이 쉽게 접근하고 관심을 유도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건강어린이 수료식’을 통하여 앞으로 골고루 먹는 어린이가 될 것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구강보건실 및 보건소 시설을 견학하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와 질병예방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져 교육의 흥미를 높였다.

미취학 아동 영양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동남구보건소 건강증진팀(521-5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성장기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865명이 영양교육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