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폭행부터 판정논란까지 말 많았던 마드리드 더비

장문기 기자l승인2015.04.15l수정2015.04.16 11:2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전세계 축구팬들이 주목받은 경기였고 그래서 그 의미도 남다르게 다가온 더비경기였다. 하지만 이날 펼쳐진 경기에서 나타난 장면들은 더비경기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었고 두팀에게는 서로간의 앙금을 낳은 결과만 만든채 축구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다주게 만들었다. 이 모든것이 전부 마드리드 더비라는 명경기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면 믿어질까?

전세계 축구팬들과 축구 관계자들까지 주목받게 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 '마드리드 더비' 에서 양팀은 득점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무승부는 무승부였다. 창과 방패라는 대결답게 공격하고 막고 또 다시 공격하고 막는 형식은 치열함으로 무장한 마드리드 더비다운 모습을 선보이면서 팬들을 사로잡게 만들었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 과정에서 드러난 다소 매끄럽지 못한 장면들이 경기를 망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시작은 이해가 되지 않는 주심 판정이었다.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는 도중 일부러 끊기 위한 수법인 마냥 주심의 휘슬은 경기 흐름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남발하다시피 사용되었지만 공정성을 가려야하는 파울 상황에서는 남발하던 휘슬을 불지 않으면서 선수들을 더 예민하게 만들었다. 

그결과 후반 5분 세르히오 라모스와 볼경합하던 마리오 만주키치가 라모스의 팔꿈치에 가격을 당하면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으면서 출혈을 당한데 이어서 11분뒤에는 카르바할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카르바할이 만주키치의 명치를 가격하는 행위를 펼치면서 만주키치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기게 만들었다.

고의가 아니든 맞든 간에 주심이 보기에도 당연히 퇴장조치가 나타나는 민감한 상황이지만 그어디에도 휘슬을 불고 문제를 제기하는 주심의 판정은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자인 만주키치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채 주심에게 항의하는등 이해할수 없는 판정시비에 울분을 토로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같은 모습들로 인해서 현지언론들도 이날 경기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으로 기사를 보도하였으며 카르바할의 징계도 예상된다는 식의 반응까지 나오면서 경기에 대한 후일담을 생생하게 전하였다. 그렇지만 이날 펼쳐진 판정 논란과 그라운드 폭력은 어디까지나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는 두팀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기게 한 결과로 이어졌고 명승부를 기대한 팬들에게 돌이킬수 없는 실망감을 선사해 주었기에 경기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것으로 보여진다.

실망감이 가득한 그라운드를 향한 팬들의 비판이 더 거세진 지금이 상황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