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중국 발 13년 만의 최악의 황사 '측정불가'

조희선 기자l승인2015.04.16l수정2015.04.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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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에 13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닥쳤다. 이에 한반도 유입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 등 현지매체들은 "지난 1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베이징 미세먼지 농도가 안전 기준의 10배 이상을 초과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상당수 측정지점의 미세먼지 농도가 안전 기준인 70㎍/㎥의 10배 이상인 700~800㎍/㎥을 넘었으며, 일부 지역은 1000㎍/㎥을 넘어 측정 불가 수준까지 달했다.

황사로 가시거리가 1㎞ 이하까지 떨어진 가운데 기상 당국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황사 청색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가 6시께에 황색 경계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봄 첫 황사 황색경보이며 현지 언론들은 이 정도로 심각한 황사가 불어온 것은 2002년 3월20일 이후 약 13년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지 기상 당국은 16일 오전 경보를 해제했지만 이번 황사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따라 한국에까지 황사 영향이 미칠것으로 염려되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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