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5골 폭발” 수원, 서울에 5:1 대승

장문기 기자l승인2015.04.19l수정2015.04.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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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통산 73번째 슈퍼매치로 관심을 모은 수원과 서울의 경기에서 수원이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서울과의 이른바 '슈퍼매치' 경기에서 이상호와 정대세의 2골과 염기훈의 1골에 힘입어서 서울을 5-1로 꺾고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대승으로 수원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2위로 도약하였고 지난 2007년 3월 21일 당시 서울에게 당한 1-4 패배를 완전히 설욕하게 되는 결과를 얻었다. 반면 서울은 승점 7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게 되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최고의 대결로 알려진 슈퍼매치에 걸맞게 양팀은 최정예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이번 대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였다. 홈팀 수원은 4-1-4-1 전술을 기반으로 정대세를 최전방에 배치시켰고 2선 공격진에는 염기훈과 서정진, 권창훈, 이상호로 이어진 대형을 선보였다. 그리고 김은선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놓은데 이어서 풀백에는 홍철과 오범석, 양상민과 조성진을 가동시켰고 골키퍼에는 노동건을 내보냈다.

이어 원정팀 서울도 4-3-2-1 전술을 중심으로 최전방에는 김현성을 투입하였고 윤일록과 몰리나를 각각 양 측면 공격라인에 배치시켰다. 그리고 중원라인에는 고요한과 고명진과 오스마르를 풀백에는 고광민, 이웅희, 김진규, 차두리를 투입시켰고 골키퍼에는 변함없이 김용대를 내세웠다.

▶기선제압에 나선 수원 그러나 동점골로 응수한 서울

초반 양팀은 물러설수 없는 승부라는 점 때문인지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한채 신경전에 돌입하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연출하였고 주도권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까지 전개되면서 긴장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러나 중반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적응에 깃들여진 양팀은 공격활로를 개척하는 모습으로 경기 양상을 뒤바꾸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전반 22분 홈팀 수원이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기선제압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롱 크로스를 정대세가 받아냈고 이것을 정대세가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로 패스를 전개하였고 패스를 받은 이상호가 낮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던 것이다.

탄력 받은 수원은 곧바로 5분뒤 결정적인 추가득점 기회를 만드는 모습으로 서울을 다시 위협하였다. 미드필더 지역에서 올라온 롱패스를 정대세가 다시 한 번 문전으로 연결하였고 이를 이상호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기회를 마련하였지만 크로스바 상단을 맞추었고 상단 맞고 튕겨진 볼을 정대세가 슈팅으로 연결하였지만 이마저도 골대 옆측면으로 빠지면서 아쉬운 추가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다급해진 서울은 안정된 모습으로 빠르게 전개해 나가는 움직임으로 수원을 압박하기 시작하였고 전반 32분 김현성과 37분 윤일록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는 모습으로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포착하지 못한채 애를 먹었지만 전반 43분 패널티 박스 앞에서 얻어진 프리킥 기회를 몰리나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면서 끌려가던 경기의 주도권을 다시 잡는데 성공하였고 균형을 맞추는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전반전 마무리 지었다.

▶파상공세 펼친 수원, 끝내 서울을 완전히 무너뜨리다

후반 들어서 서울은 박주영을 투입하는 전략으로 공격적인 변화에 나섰으며 수원은 그대로 전반과 마찬가지로 경기력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후반전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공격적인 강화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공격력은 수원의 공세에 밀린채 애를먹었고 이틈을 노린 수원이 후반 48분 정대세가 내준 패스를 그대로 마무리 지어 낸 염기훈이 두번째 골을 넣으면서 팽팽하던 균형을 깨트리기 시작하였다.  

탄력받은 수원은 3분뒤 코너킥 상황에서 염기훈의 크로스를 받은 이상호가 헤딩골을 성공시켰고 점수는 순식간에 두골차로 벌려지면서 서울을 무력화하게 만들었다. 이후 주도권을 사실상 잡은 수원은 서울을 향한 파상공세를 펼치는 분위기로 계속해서 서울을 압박해 나갔고 서울도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득점기회를 포착하였지만 이마저도 노동건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하였다.

그리고 수원은 지지부진한 공격력에 애를 먹는 서울을 계속해서 위협하였고 후반 66분 역습상황에 올린 롱 크로스를 정대세가 드리블 이후 바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팀의 4번째 득점에 성공하였다. 승리를 확정지은 쐐기골 이었다.

4번째 골까지 내주면서 다급해진 서울은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한 몸부림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침묵하는 박주영의 모습과도 같이 힘을 잃은 공격력은 수원의 수비벽에 막힌채 뚫지 못하였고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전개된 플레이로 나선 수원이 후반 추가시간때에 다시한번 정대세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차를 더 벌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추가 득점없이 이어가던 경기는 수원의 안정된 경기운영이 돋보인채 마무리 되었고 경기는 수원의 5-1 대승으로 끝이나면서 26,250명 팬분들 앞에서 대승을 자축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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