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첼시, 맨유를 1-0 꺾고 승리.. 아자르 결승골

장문기 기자l승인2015.04.19l수정2015.04.2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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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꺾고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아자르의 결승골에 힘입어서 1-0으로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첼시는 승점 76점으로 2위 아스날(승점 66점)과도 10점차를 유지하면서 선두자리를 지켰고 리그우승에서도 더 한걸음 다가서면서 맨유전 승리를 자축하였다. 반면 맨유는 2위자리 탈환에도 실패한것을 비롯해 최근 선보였던 연승행진도 6연승에서 마무리 되는 모습으로 패배를 맞이하였다.

팽팽한 신경전이 나타날것이라는 예상처럼 경기 초반 양팀은 최정예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신경전을 펼쳤다. 홈팀 첼시는 드로그바를 최전방에 놓는것을 비롯해 아자르, 파브레가스, 오스카를 2선에 배치시켰고 신예 조우마와 마티치가 중원을 포백라인에는 아스필리쿠에타, 존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가 지켰으며 골키퍼는 쿠르트아가 나섰다. 

반면 원정팀 맨유는 팔카오가 원톱으로 나선것을 비롯해 영, 펠라이니, 루니, 마타로 이뤄진 미드필더진을 구성하였고 에레라가 밑을 받쳐주는 역활로 나선것을 포함해 쇼, 맥네어, 스몰링, 발렌시아로 이뤄진 포백라인을 구축하였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키는 식으로 전술을 꺼내들었다.

초반 맨유의 루니가 골문에서 살짝 스치는 슈팅을 날리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마련하였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볼점유율을 높게 가지는 경기 방식으로 첼시를 압도하기 시작한 맨유는 초반 주도권을 잡는 분위기로 첼시를 누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첼시도 만만치 않았다. 첼시는 맨유 수비진들의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로 공격전개를 이어갔고 맨유의 수비를 공략하는 모습으로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전반 38분 오스카의 재치있는 힐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골망을 흔들면서 첼시에게 귀중한 선제골을 선사하였다.

골키퍼 데헤아의 다리 사이로 빠져든 슈팅이 절묘하게 골망을 흔드는 걸 본 첼시 팬들은 크게 환호 하였고 기선제압에 나서다가 실패한 맨유 선수들은 커다란 한탄을 쏘아내면서 실점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이후 맨유가 동점골을 노리는 움직임으로 첼시를 공략하였지만 첼시의 안정된 수비력에 막히면서 골기회를 살리지 못하였고 결국 전반전은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 되었다.

후반 들어서 첼시는 아자르의 골대 강타에 힘입어서 공세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맨유를 압도하려 했지만 맨유도 신예 맥네어의 대포알 슈팅과 루크 쇼의 오버래핑까지 더한 모습으로 첼시 수비진들을 위협하였다. 그러나 첼시는 쿠르트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였고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맨유는 조급함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공격전개에 애를 먹기도 하였다.

그리고 후반 25분 맨유는 영과 마타를 빼고 디 마리아와 야누자이를 동시에 투입하는 전략으로 변화를 꾀하였고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로 첼시를 몰아쳤지만 사실상 굳히기 전술에 돌입한 첼시는 변함없는 수비력으로 안정된 경기운영을 선보였고 더이상의 추가득점도 없이 이어간 경기는 그대로 첼시의 1-0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맨유를 지휘하였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박지성과 그의 부인 김민지씨 그리고 첼시 소속이었던 쉐브첸코가 경기를 관람하여서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으며 하프타임때는 첼시 레이디스 소속인 지소연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여자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선수상' 시상식을 위해 그라운드에서 나서기도 하여서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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