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영화에서만 보던일이 실제로

조희선 기자l승인2015.04.22l수정2015.04.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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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가 경인아라뱃길에서 첫선을 보여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업자인 아쿠아관광코리아는 21일 인천시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수륙양용버스 시승식을 열었다.

국내최초로 일반에 운행하게 될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으로 일반 좌석버스보다 조금 큰 형태다. 사업자가 10억원을 들여 만든 이 버스는 육로에서는 최고 140km까지, 뱃길에서는 10노트(약 18.5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날 버스는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을 출발, 북인천 지하차도까지 육로로 왕복운행했으며 여객터미널 전용 선착장에서 수로로 진입, 주변 아라뱃길을 순회됐다.

이 버스는 비상시 유리창을 깨고 탈출할 수 있도록 내부에 6개의 망치가 비치하고 있으며 각 좌석에 구명조끼도 갖추고 있다.

버스의 정원은 39명이며 항해사, 운전사, 관광가이드 등을 제외하고 30∼3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수륙양용버스를 정식 운용할 계획으로, 운행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에서 1시간 간격이다.

운임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000원, 12세 이하 미취학 아동 2만원으로 책정됐다. 승차권은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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