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내 폭력 시위 여파로 볼티모어 구단 결국 경기 취소

추후에 대체일정 발표후 경기 재개 예정 장문기 기자l승인2015.04.28l수정2015.04.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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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프레디 그레이 사망 항의 시위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시위에 따른 안전 문제로 인해 취소한다고 밝혔고 향후 대체 일정을 발표해 경기를 치룰 예정이라고 하였다.

경기가 열리던 28일 볼티모어 시내에는 지난 주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척추에 심한 상처를 입고 일주일 만에 사망한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에 맞춰 항의 시위가 펼쳐졌다.

이과정에서 항의 시위는 폭력시위로 변해서 이에 대응하고자 메릴랜드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던 것이다. 이에 시내와 가까운데에 위치한 홈구장의 안전을 우려한 오리올스 구단측은 즉시 볼티모어 시 경찰당국과 상의하였고 더이상의 인명피해가 나타나지 않기 위해서 경기 취소와 함께 경기장 폐쇄를 확정지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MLB에서는 유난히 시위와 관련된 사건으로 경기가 취소된 사례가 있었는데 지난 1967년 7월 25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오리올스와 타이거즈의 경기가 시위로 취소되었고 1992년에는 ‘LA 흑인 폭동’으로 유명한 로드니 킹 사건 때문에 다저스가 4경기를 연기해야 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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