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유찬형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2015 경기안산과학축전」개최를 앞두고 그간의 진행상황들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전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뿐 아니라 홍보, 안전, 환경정비, 주·정차 등 교통 질서유지, 자원봉사자 운영 등과 관련하여 시의 행정지원 및 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의 지원계획들도 동시에 점검되었다.

이번 2015경기안산과학축전은 ‘과학이 전하는 상상 그 이상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안산사이언스 밸리 일원에서 개최하며, 로봇대회, 경진대회, 다양한 부대행사 외에도 과학기술·상상창의·자연환경·배움안전으로 구성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시·체험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농어촌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안산시 ASV(사이언스밸리)협의회와 경기도과학교육원·과학기술진흥원, 국립과천과학관, 한국공학한림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20여개 과학관련 기관, 한양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수원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대학, 기업체, 도내 40여개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등이 참여하여 140여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지능형 로봇대회(WCRC &, ROBO-One), 세계적 10대 천재과학자인 로봇다빈치 데니스홍의 강연과 과학기술 체험관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로봇키트만들기, 한양대학교의 ICT기반 로봇시스템, 한국공학한림원의 주니어 공학교실, 엘샵의 나인봇& 드론체험전 등 45개의 다양한 체험전이 운영된다.

또한 상상창의 체험관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 과학 동아리의 54개 프로그램 55개 부스에서 MBL을 이용한 생체탐구, 자기부상열차 차!차!차!, 로봇프로그래밍교실, RC카 체험 등이 펼쳐진다.

자연환경 체험관에서는 16개 프로그램 18개 부스에서 태양광 모형자동차 만들기, 애완곤충전시전, 친환경 동력자동차, DNA의 따뜻한 디자인 등이 함께 진행된다.

부스 이외에도 드레일러 차량을 이용한 이동과학교실, 세븐스크린 방영, 안산시 청소년 수련관과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주부과학교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과학축전을 찾는 관람객들을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