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이재훈 기자]알록달록 만발한 봄꽃 속에서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가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는 연산홍과 철쭉, 튤립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봄꽃이 향연을 이루는 농심테마파크 일원을 중심으로 특별행사와 전시․부대행사가 진행되고, 토끼와 양, 기니피그 등 귀여운 동물도 볼 수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찾기에 그만이다.

행사 기간중에는 ‘볏짚미끄럼타기 체험’을 비롯해 ‘곡물놀이체험’, ‘나는야 꼬마농부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해나루쌀 떡메치기 체험’ 등 농업을 주요 테마로 한 다양한 가족단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전시행사로 ‘야생화 전시회’, ‘도시농업 아이디어 전시관’, ‘씨앗 및 새싹 전시’ 등이 상설 운영되고,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한우․한돈 무료나눔시식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방상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즐기며 배우는 농촌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을 배우고 도시민들은 가족 사랑과 정서 순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 기간 외에도 주말 등을 활용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심테마파크를 개방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