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우승..시즌 2승째

15언더파, 2위 그룹과 3타차 우승...통산 14번째 LPGA 트로피 유찬형 기자l승인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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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2위 그룹인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과 크리스티 커(미국·이상 12언더파 272타)를 3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통산 14번째 LPGA 투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는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이후 약 2개월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 탈환을 향해 다시 뛰기 시작했다. 한국 선수로서는 이번 시즌 일곱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LPGA에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하게 몰아치고 있는 한국 여풍(女風)을 다시금 미국 무대에 확인시켰다.

박인비 이외에도 박희영이 12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이일희(27, 볼빅)가 10위, 김효주(20, 롯데)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유찬형 기자  cyyu@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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