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35만 김포시민의 생명수를 담당하고 있는 최일선 기관으로 안정적이고 질높은 수돗물 생산․공급 및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소에서는 지난 28일 사업소 홍보관에서 사업소 주요업무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실시했다. 브리핑을 통해 2014년 주요 성과로 상수도 분야에서는 
▲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교부받는 성과
▲월곶면 군하리 일원의 상수도 미 공급지역 상수관로 3,200m 설치
▲유수율 제고를 위해 노후계량기 2,300개 교체를 통한 계량기 불감율 감소등을 들었으며,

하수도 분야에서는 ▲BTL 하수관거 정비를 위해 민자로 814억원을 투자하여 고촌과 양촌, 통진과 하성 등에 하수관거 110km 신설 ▲ 배수시설 4,300개소를 정비하여 환경과 수질개선 도모 ▲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위한 21km 하수관거 준설 등을 꼽았다.

 “금년에는 △인구 50만대비 상․하수도시설 확충 추진 및 고도화된 수돗물 생산설비 운영 △신설 배수지의 신속한 인수․인계 추진을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친환경 하수처리시설(레코파크)의 효율적 운영 △환경을 살리는 선진 하수관거 정비사업(BTL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시민편의 증진 및 소통하는 상․하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하수도사업소의 주요 추진사업은 17개 사업이며, 예산은 103,941백만원으로 중점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상수도 분야는 ▲고촌정수장 확장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신설된 구래․모담․통진 배수지의 신속한 인수․인계를 통해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유수율 제고를 위해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상수관망을 배수지 공급 구역별로 고립하여 누수량을 저감하고, 단수 등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12월 말 업체를 선정하여 오는 2017년 1월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시설 개량공사 및 상수도 미공급지역에 대한 배수관로 확장공사를 지속 추진하고, ▲수돗물에 대한 잠재된 불신해소와 음용률 제고를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해주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올 2월부터 운영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하수도 분야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 운영으로 김포와 고촌, 통진처리장 3개소에 민자로 2032년 까지 20년간 푸른김포 주식회사에서 운영하고, 또한 500톤 미만의 소규모 처리장 12개소에 대해서 매년 관리업체를 선정하여 통합관리하고 있다. ▲다음은 2차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1차사업은 814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에 완공했으며, 2차사업은 1차 사업에서 제외된 김포원도심과 일부 읍․면 지역에 663억원을 들여 2020년 5월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촌읍 석모리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기존의 우수관거를 확장해서 침수방지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3월에 착공하여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