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조용하면서도 변함없는 '매력있는' 세비야의 특징

장문기 기자l승인2015.05.08l수정2015.05.09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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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피오렌티나를 압도하였다. 그것도 3골차 완승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압도한 세비야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선사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연패를 노리는 세비야의 기세를 더 드러내었다는 평을 듣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세비야는 이번 시즌에서도 놀라운 저력을 선보이며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종횡무진 기량을 뽐내었다. 리그에서는 발렌시아와 함께 4위자리를 다투며 막판까지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4강 1차전 완승으로 2년연속 결승진출 가능성을 높여주어서 어느때보다도 더 흥미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놀라우면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세비야는 축구팬들이 본것과 달리 나름대로의 매력적인 모습을 연출한 팀으로 알려져있다.

흔히 고유명사로 붙여지는 것이 클럽팀을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시선일텐데 세비야를 바라본 축구팬들에게는 '거상' 이라는 이미지가 대표적인 고유명사라 할수 있겠다. 포르투갈의 FC 포르투와 함께 '거상'의 이미지를 잡고 있는 세비야는 지금은 많이 나타나지 않지만 예전에는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이득을 본 최고의 거상팀으로 이름을 알렸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바르셀로나의 다니 알베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 등등의 선수들도 모두 세비야 출신으로써 활약하다가 거액의 이적료를 남긴채 이적하였던것을 고려한다면 거상으로써의 이미지가 얼마나 대단하였는지를 알수있는 대목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세비야는 포르투와 마찬가지로 거상이라는 이미지가 그대로 박혀있는 팀으로 알려져서 현재까지도 거상의 원조라고 불리우는 팀이 되어왔다. 하지만 거상으로 알려진 팀은 아니다.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해내고 또 이득을 본 세비야지만 실제 실력에서는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팀이다.

'신계'의 영향으로 인해서 리그 우승까지는 도전해 보지 못하는걸 제외하면 대부분 매 시즌마다 중상위권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와 더불어서 진행중인 유럽대항전에서도 좋은성적을 거두어서 의외로 조용하게 나아가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는 사실상 점령하다시피 나타나다보니 각팀의 각축전이 펼쳐지는 챔피언스리그와 달리 초강세를 드러내고 있어서 잠재적인 저력을 뽐내는 팀으로 주목받고있다.

물론 아쉬운 점이라면 '신계' 라고 불리우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그늘에 가려져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기가 제한(?) 되 있지만 그럼에도 항상 매 시즌마다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는점과 이적시장에서 유능한 선수들을 데려온다는 점은 세비야만이 갖추고 있는 뛰어난 실력이자 매력요소가 되기에 팬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호감을 심어주기에도 충분한 수준인듯 싶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되는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살아남으며 생존본능을 일깨우는 식의 경기력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고있다. 어떻게 끝날지는 가봐야 아는 법이지만 늘 지켜보던 팀들과 전혀 다른 매력으로 색다른 축구를 구사하는 세비야의 모습은 이제 마무리 되어가는 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일정속에서 서서히 빛나려 하고있다.

새로운 분야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추구해 나가는 세비야의 매력에 더 주목하는 이유인듯 싶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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