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반도체 D램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71.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 합계는 71.7%로 지금까지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의 70.4%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이 22.9%로 뒤를 이었고 타이완은 5.4%를 차지했다.

1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보다 1.7%포인트 높아진 43.1%, 2위 SK하이닉스는 0.4%포인트 떨어진 27.3%의 점유율을 보였다.

3위인 미국 마이크론 그룹은 22.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D램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3.6%, 8.9% 줄었고 마이크론은 13.3% 매출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