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일가족 5명 사망...동반자살 가능성

조희선 기자l승인2015.05.13l수정2015.05.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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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부산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지고 그 가운데 아들은 투신자살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고층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37살 송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송 씨 가족의 아파트에서 송 씨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누나와 조카 등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가족 4명은 거실에 반듯이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아파트에서 송 씨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송 씨가 자신의 부모 등 4명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송 씨 아버지의 유서도 나와 생활고 등을 비관한 가족들이 동의해 동반 자살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송 씨의 유서 내용을 분석하는 한편 송 씨 가족의 주변 인물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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