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파주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9일 파주시 문산체육공원(문산읍 임진리 소재)에서 17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 및 청소년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개막전 행사로 간단한 체조와 하키게임, 에드벌룬 넘기기 게임 등 레크레이션 게임이 진행되었다. 개막식에서는 평상시 지역아동센터에 후원콘서트, 도서기부 등 후원을 많이 해주신 ㈜김영사에 모범협력기업상을 수여했고, 모범 아동 및 청소년 32명에게 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난타와 우쿠렐라 공연이 있어 내빈들과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참석자 전원을 위한 도시락과 물 700개를 준비했으며, 기념품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눈 영양제 600여개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 질서를 위해 자원봉사자 70명이 동원되었고,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게임에 참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KT파주지사는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되어 아이들의 간식으로 팝콘을 현장에서 만들어서 제공했으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금촌동 소재 마디편한병원은 구급차를 대기시켜 주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체육행사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남부와 북부지역을 청․백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파주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병한 회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이재홍 시장님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도의원, 자원봉사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인해 아이들이 작은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한 세상, 행복한 파주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