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팀을 떠날것으로 예상된 골키퍼 페트르 체흐(33, 체코)의 잔류 가능성에 무리뉴 감독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London Evening Standard)의 보도에 따르면 현 첼시 감독인 주제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체흐를 볼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그의 잔류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을 펼쳐보였다.

이어 무리뉴는 "에이전트가 사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난 내 최고의 선수들을 원하고 그중 체흐는 최고의 선수들 중에 한명이다" 라면서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그는 "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이기 때문에 체흐의 잔류를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라고 덧붙이며 그의 잔류에 대한 자신의 솔직함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올 시즌 티보 쿠르트와(23, 벨기에)에게 주전자리를 내주며 밀린 체흐는 단 16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실상 백업 골키퍼로써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이때문에 체흐의 에이전트인 빅토르 콜라르는 "첼시로부터 다른 클럽과의 이적교섭을 허용받았다"고 말하며 그의 이적설을 부채질 하게 되었고 현재 파리생제르망(PSG)등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나타내어서 첼시를 떠날것으로 전망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