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잔류를 위해 투입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과연 다음 시즌에서도 계속해서 이어 나갈수 있을까?

16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아드보카트 감독이 엘리스 쇼트 선덜랜드 구단주와 만나 내년 시즌에 대한 얘기를 처음으로 나눴다"고 보도하였다.

보도문에서 쇼트 구단주는 시즌 중간에 부임 하였음에도 지도력을 발휘한 아드보카트 감독에 대해서 큰 만족감을 드러내었고 그에따른 칭찬을 아끼없이 한것으로 밝혀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3월에 부임해 선덜랜드의 잔류를 위해서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전임 감독인 포옛 감독의 부진으로 촉발된 강등위기로 선덜랜드는 강등이 유력시 될것이라는 보도문이 나오는등 불안감을 드러내었지만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이후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거두곤 하여서 선덜랜드로 하여금 강등권의 위기를 벗어나게끔 노력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 선덜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하였고 승점 36점, 16위를 기록중이어서 강등권인 18위 헐시티(승점 34점)보다 승점 2점 앞선채 나타나고 있다.

이대로만 간다면 올 시즌만 계약하게 된 그에게는 잔류 확정에 따른 계약 연장 옵션에 눈여겨 볼부분도 생겨서 대체적으로 될 가능성에 더 높여가면서 나올듯 싶다.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 만날 3연전 경기가 그렇게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선덜랜드는 남은 3경기에서 레스터시티와 아스날 그리고 첼시와 리그전을 치루게 된다. 강등권에 놓인 레스터시티를 비롯해 강팀인 아스날과 첼시와의 경기는 선덜랜드 로써는 다소 버거운 싸움이 될것으로 보고있지만.

그럼에도 아드보카트 감독은 대체적으로 자신감을 드러낸데 다가 그에따른 잔류 가능성에도 더 확실하게 나타날것이라고 밝혀서 선덜랜드에서의 장기계약및 잔류에 대한 의지에도 강하게 나타내기도 하였다.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은 대체적으로 선덜랜드 생활에 만족해 하는 분위기 였고 팀이 잔류하게 된다면 내년 시즌에 대한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서 구단주에게 클럽의 미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