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인테르 밀란이 직접 회장까지 나서며 야야 투레(31,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영입 희망을 밝혔다.

인테르 밀란의 에릭 토히르 회장은 1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템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레를 밀라노로 데려 올것이다" 라며 "얼마나 많은 가능성이 있는지는 알수 없어도 성공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자신감이 넘치는 그의 발언은 그만큼 얼마나 그를 바라는지의 여부를 알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여서 야야 투레를 향한 인테르 밀란의 구애가 이정도 임을 나타내는 부분인데 현실성은 없지않아 있다.

올 시즌 기량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인 투레는 무관에 그친 맨시티가 재정비를 원하고 있기때문에 그의 이적설을 나타내었는데 여기에 그의 에이전트인 디미트리 셀루크가 지난 7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투레가 올 여름에 떠날 확률은 90% 정도다" 라는 등의 발언을 펼쳐서 이적설을 지피게 만들었다.

이같은 이적설로 야야 투레는 현재 차기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망(PSG)와 회장이 구애를 펼친 인테르 밀란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그에따른 영입전도 펼칠 것으로 보여서 긴밀한 협상이 이어질듯 보여진다.

무엇보다 인테르 밀란은 과거 맨시티에서 그를 지도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그와의 재회를 강력히 원하는 상태여서 토히르 회장의 이번 발언은 더욱 큰 힘을 발휘할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회장의 발언으로 인테르 밀란은 직접 투레의 영입을 구체적으로 발전할 전망으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