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직후, 벤피카는 퍼레이드를 통해 팬들과 기쁨을 누렸다.

[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포르투갈 대표 명문 구단인 벤피카가 지난 시즌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으며 통산 34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벤피카는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스에 위치한 아폰수 엔히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3라운드 비토리아 기마랑스와의 경기에서 0-0 득점없이 비겼다.

그러나 같은 시간 열린 2위 FC 포르투와 벨레넨센스가 1-1로 무승부를 거둠에 따라서 벤피카는 남은 최종전과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으며 2연패 달성에 성공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우승팀이자 지난 시즌 우승팀이기도 한 벤피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라자르 마르코비치(리버풀), 얀 오블락 골키퍼(AT마드리드), 오스카 카르도소(트라브존스포르) 등의 선수들을 떠나보내며 전략 약화가 우려되었었다.

하지만 초반 7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나타나기 시작한 벤피카는 이후에도 연승 행진을 펼쳐가며 우승권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그결과 33경기를 치른 벤피카는 26승 4무 3패를 기록하였으며 총 82골을 넣는 막강한 공격력까지 더하며 우승방어에 성공하였다.

우승직후 벤피카를 맡고있는 제수스 감독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으며 선수들도 2연패의 기쁨을 맘껏 누리곤 하여서 다시한번 차지한 우승의 기쁨을 맘껏 표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