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영국 'SKYSPORTS'의 해설가이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하였던 게리 네빌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라다멜 팔카오에 대해서 작별을 고해야 한다는 말을 펼쳤다.

18일 자신이 해설하고 있는 'SKYSPORTS'를 통해서 이같이 밝힌 네빌은 "AS모나코로 돌아간다해도 아무도 놀랄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맨유는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스트라이커의 가장 큰 무기가 자신감인데 팔카오는 맨유로 온 이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고 말해 실망감을 드러낸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지난여름 1년 임대를 통해 맨유로 임대 이적해온 팔카오는 26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에 그치며 휘날리던 명성에 어긋나는 활약을 펼쳐보였고 시즌 중간에는 2군까지 내려가는 굴욕을 겪기도해 공격수다운 면모를 갖추지 못하였다.

그리고 지난 18일 아스날 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이름을 올렸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채 교체되었고 팀도 무승부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자력 직행도 실패하여서 남은 시즌을 더 어렵게 마무리할것으로 보고있다.

설상가상으로 맨유가 팔카오를 데려올 당시 완전 영입 조항이 있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한 터라 완전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 할것으로 보여서 팔카오로 하여금 위기감을 더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