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생산비 절감 수수재배기술 보급 앞선다

수수육묘 기계이식기술 도입으로 노동시간 단축 이재훈 기자l승인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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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이재훈 기자]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부장 이영희)와 함께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 순성면 중방리에 위치한 농가 포장에서 ‘수수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 선보인 재배기술은 남풍찰 품종의 수수를 직접 파종하지 않고 전용 육묘상자에 15~20일간 모를 길러 채소 이식기로 이식하는 신기술로 그동안의 관행 종자파종 방법에 비해 조류 피해가 적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솎음작업 없이 파종 노동시간을 기존대비 약68% 줄일 수 있다.

또한 이 재배기술은 인력점파에 비해 수수의 키가 약20㎝ 정도 작게 자라기 때문에 콤바인으로도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은 “수수 재배의 기계화를 위해 현재 당진과 예천, 장흥, 강진 등 잡곡 거접단지를 중심으로 30㏊ 규모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번 연시회를 통해 수수의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해 밭작물 생산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수수 등 잡곡을 농가 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게해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생산단지 조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jhlee@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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