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 ' 신발 없는 하루' … 맨발로 테헤란로 걷기

안현아 기자l승인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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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안현아 기자] 신발 한 켤레를 사면 한 켤레를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 신발업체 탐스가 맨발로 서울 한복판을 걷는 행사를 연다.

올해 8회째인 '신발 없는 하루'는 신발이 없어 질병에 노출돼 있거나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보자는 취지에서 신발을 벗는 날이다.

전 세계에서 동시에 하는 캠페인으로, 그동안 한국에서도 매년 서울광장과 가로수길 등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시민 200여명이 2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역에서 코엑스에 이르는 테헤란로 약 3.5㎞ 구간을 맨발로 걷는 '신발 없는 하루' 행사에 참여한다. 또 SNS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신발없는하루'를 달고 올라온 맨발 사진 수만큼의 신발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기부한다.

올해는 행사에 앞서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탐스 창업자가 한국을 찾아 서울 곳곳을 맨발로 걷고 대학 등에서 강연하며 행사 취지와 탐스의 철학을 알렸다.

마이코스키 창업자는 2006년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다가 아이들이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지저분한 길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봤다. 아이들의 발은 상처투성이였다. 이에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구상하다가 신발 판매와 기부를 잇는 사업을 떠올렸다.

신발 200켤레를 팔아 200켤레를 기부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로 시작한 탐스는 지금까지 신발 3만5천켤레를 기부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고, 신발 200켤레를 팔아 200켤레를 기부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로 시작한 탐스는 지금까지 신발 3만5천켤레를 기부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안현아 기자  haan@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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