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탈북자 인터뷰 통해 남파 간첩관련 실상 소개

"북한에서 간첩은 장성과 같은 수준의 좋은 대우를 받고 교육 수준도 높다" 안현아 기자l승인2015.05.2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안현아 기자] CNN은 21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간첩 관련 업무를 맡았던 탈북자 2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파 간첩과 관련한 실상을 소개했다.  

북한에서 간첩은 장성급 대우를 받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휴민트(인적 정보)가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탈북자들이 주장했다. 남파 간첩과 월북하라는 지시를 받고 1990년 처음으로 한국에 침투했던 김동식 씨는 고등학교 당시 요원에 선발돼 특수 대학에서 4년간 간첩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체 훈련은 일부고 정신 교육이 핵심이었다"며 김씨 체제를 위해 죽을 준비를 하고, 잡히더라도 생포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배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은 1995년 한국 군경의 총에 맞아 자살할 수 없었으며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대가로 북한에 있는 가족들이 모두 처형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에서 간첩은 장성과 같은 수준의 좋은 대우를 받고 교육 수준도 높다"며 "북한이 간첩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강성산 정무원 총리의 사위로 1994년 탈북한 강명도 씨는 북한 간첩은 미국에만 100명 이상이 있고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의 주요 목적은 친북성향의 한국계 미국인을 포섭하는 것이라며, 포섭 대상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북한 비자를 주거나 사업을 통해 돈을 벌 수 있게 해주거나 여자를 이용했다며 1980년대부터 널리 사용해 온 방법이라고 전했다.


안현아 기자  haan@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현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72길 6, 아크로폴리스 1003호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탁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