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드로그바 고별전' 첼시, 선덜랜드에 3:1 역전승

장문기 기자l승인2015.05.24l수정2015.05.2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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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탈환하며 우승트로피를 올린 첼시가 홈에서 펼쳐진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첼시는 이날 경기 승리로 25승 9무 3패를 기록, 승점 84점으로 올 시즌을 마감하였고 이어진 우승 세레모니와 함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에게는 뜻깊은 경기로 기억될 것이다.

바로 이번 경기를 끝으로 첼시와 작별을 하게 된 것이다. 앞서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드로그바는 첼시와의 생활을 마무리 지으며 나서겠다고 밝혔고 최종전을 통해서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남기게 되었다며 최종전에 임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로인해서 이날 경기는 첼시의 우승 뒤풀이 이자 드로그바와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모습들이 나올 것으로 보여서 경기 전부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경기는 최종전이라는 훈훈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골 공방전이 펼쳐졌다. 포문을 연쪽은 선덜랜드 였다. 전반 26분 오른쪽 코너킥 찬스에서 아담 존슨이 올려준 볼을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가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리게 되었다.

실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나타난 첼시는 전반 29분 디에고 코스타를 투입하며 본격적인 공세를 펼쳤고 마침내 전반 36분 선발로 나선 콰르다도가 상대 수비수 오셰이를 상대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고 이것을 키커로 나선 코스타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첼시가 전반 43분 콰르다도가 부상으로 빠지며 로익 레미로 교체 되는 악재에 시달리게 되었고 전반전을 추가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1-1로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양팀은 공방전을 이어가며 경기를 전개해 나갔다. 그러나 첼시는 동점골 이후 선수단을 재정비 하며 다시 선덜랜드를 몰아붙였고 후반 24분에는 교체로 나선 레미가 아크 중앙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역전골을 터트렸고 이어 후반 43분 다시한번 레미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에서 첼시는 레미의 멀티골와 코스타의 페널티킥 골을 더하며 3-1로 승리하였고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마무리 지으며 올 시즌을 마감하였다.

한편 디에고 코스타와 전반에 교체된 드로그바는 선수들이 목마를 태워주는 훈훈한 장면속에 코스타와 교체되었고 이후 가진 우승 세레모니에서도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서 리그 우승에 대한 기쁨을 만끽하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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