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말로만 '성장' 외치지만 현실은 정반대인 시민구단의 현주소

장문기 기자l승인2015.05.24l수정2015.05.2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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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시민구단들의 상황이 많이 심각하다. 새로운 도전과 목표로 나타난 연맹과 협회의 자세를 무색하게 할만큼 심각한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는 시민구단들의 상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여전히 진전되지 않고 있는 현실은 앞길이 캄캄한 시민구단을 더 힘들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같은 요인에서 였을까 최근 한 언론사를 통해서 시민구단들의 고발한 기사가 올라와 K리그 팬들에게 커다란 비판을 삼게 만들었다.

보도에서 시민구단으로 잘알려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시티즌은 모두 '낙하산 인사'로 인한 후유증으로 팀 운영에 커다란 지장을 초래하였고 이로인한 스포츠 경영에 한계점을 드러내며 시민구단으로써의 운영에 어려움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낙하산 인사로 중용된 인사들은 모두 스포츠 계에 정통한 인사들이 아닌 단순 행정직 인사들 이었고 모두 비즈니스 감각등에 능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파행 운영이 사실상 기본시 되어 왔던 것이 드러났다.

단순하게 보면 시민구단의 운영자체의 문제로 거론될듯 싶지만 폭넓게 바라본다면 어디까지나 시민구단의 기틀을 조성과 관리를 담당한 협회와 연맹 그리고 시당국 모두의 잘못이 빚어진 결과물이라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여기에 광주 FC도 2년전 취임한 정원주 사장이 운영한 건설회사가 대규모의 비자금 횡령혐의로 구속기소 되기도 하는등 시민구단의 체질개선과 그에따른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기도 하였다.

최근 터진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임금 체불 사태를 보더라도 연맹은 사태가 터진후에야 뒤늦게 해결책을 내놓으며 안심을 시켰다. 그리고 그 해결책을 기반으로 인천의 체불 사태를 막아내고자 노력하였지만 막상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거론한다면 이번 사태는 충분히 예방차원에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였다면 이러한 문제도 막을수 있었던 점이었기에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었던 부분이라고 본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K리그도 외국처럼 임금체불로 인한 징계와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되어서 더이상의 자세로는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의견까지 내기도 하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들에게도 한계점이 있을 만큼 세심하게 돋보이지 못하는 부분도 분명 있다. 그렇지만 넓은 자세에서 본다면 시민구단의 현주소는 만신창이 그자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전폭적인 지원과 새로운 수익 창출을 내는 기업구단과 달리 이렇다할 수입구조와 대부분의 수입이 지방 자치단체의 지원이나 협조받는것이 대부분이고 정치적인 사유와 개인적 사유가 통용되어서 나타나는 특징도 가지고 있어서 발전상을 그리려 하는 시민 구단에게는 더 큰 고통이 가할 것이다.

이유야 어쨌든 간에 시민 구단을 향한 개선책이 시급한 것은 분명 맞다. 그렇지만 더이상은 수수방관하는 움직임에 놓는 모습은 이제 잊어야 할 듯 싶다. 연맹과 협회의 조치마련과 그에따른 해법마련이 없는 이상 식물인간과 같이 운영되는 시민구단의 운명은 훗날 찾아올 위기감에 시달리며 파행을 맞을 것이다.

파행을 넘어서 이제는 대 위기의 수준까지 봐야하는 시민구단의 현주소를 거론한다면 더 이어서 말할 능력은 분명히 있다. 그렇지만 말을 한다해서 고쳐지는 문제가 아니라 철저하게 구체적있게 나타나며 행동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최우선이기에 올바르게 행동하며 나타나는 자세가 필요할듯 싶다. 

더이상의 잡음과 논란에 시달리지 않게 시민구단을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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