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교육감

[한인협 = 김효빈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청남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 이날 결단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정주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철수 충남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출전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777명, 임원 322명 등 총 1,099명이 34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5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0개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해 충남 학교 체육의 저력과 변화하는 충남 교육의 위상을 또 한 번 전국에 알리겠다는 각오로 대회에 출전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선수, 지도자 그리고 학교장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지도자들에게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충남선수단 총감독인 이연주 체육예술건강과장에게 단기를 수여했다.

▲ 선수대표로 선서를 한 손재호(성환중) 선수는 “여러 차례 전국역도대회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았지만 아직도 많이 떨린다. 그러나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부모님과 선생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이연주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출전보고에서 “충남 선수단은 꿈을 키우는 선수, 열정 있는 지도자, 행복을 주는 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충남 교육 가족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