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코팅'으로 중량화 한 수입수산물 유통시킨 수입업체 덜미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 챙긴 혐의...7곳 적발, 이 중 5개 업체 8명 임직원 불구속 입건 정유경 기자l승인2015.05.27l수정2015.05.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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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유경 기자] 소위 ‘물코팅’이라고 불리는 방법으로 수입 수산물의 무게를 무겁게 만들어 유통시킨 부산징겨 수산물 수입업체 5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7일 A(45)씨 등 부산의 대형 수입업체 7곳을 적발하고, 이 중 5개 업체의 임직원 8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에서 들여온 새우살, 명태포 등 냉동수산물에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와 인산나트륨을 이용해 물을 뿌렸다가 얼리는 작업을 반복하는 소위 ‘물코팅’ 수법으로 중량을 부풀린 수산물 66톤, 시가 6억7천만원 상당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들은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냉동 수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분석한 결과, 중량 허용오차의 기준치 15g의 약 9배에 다다른 133g의 수분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들이 유통한 수산물 66톤 중 17톤 가량이 중량이 실제보다 부풀려진 것이다.

경찰은 이와 같은 수법으로 수산물을 유통하는 수입업체들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유경 기자  yukyeong.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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