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협상 재개...'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 문제 논의

야당 측, "주요업무 맡고있는 조사1과장을 검찰서기관으로 특정하지 말자" 받아들이면 본회의 얼마든지 하겠다 정유경 기자l승인2015.05.28l수정2015.05.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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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좌),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우)

[한인협 = 정유경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공무원연금개혁안 등 관련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 문제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다.

여당측 유승민 원내대표와 야당측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께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다시 협의에 들어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이종걸 원내대표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절충점을 찾아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과 여타 법안을 통과시키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서 "여야 어느 당의 이익을 떠나 꼭 합의해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와는 어제 장장 8시간 마라톤협상을 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원내대표는 "어느 하나가 우선이고 어느 하나가 걸리고 연계되고 뒷다리 잡고 그런 것이 아니다"면서 "모두 함께 합의되고 이뤄졌을 때 두 손 잡고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동시 처리'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논의를 했으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 문제를 놓고 의견이 갈려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주요업무를 맡고 있는 조사1과장을 검찰서기관으로 특정하는 것이 진상규명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이를 수정하도록 여당 측에 촉구하고 있으며 이것을 받아들였을 때 본회의에서 57개 안건에 대해 통과시키겠다고 물러서지 않고 있다.

또한 새정연은 대통령이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들을 임명하는 것이 3월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는데, 세월호 특별법에서 특조위의 활동시한을 1월1일부터로 인정하고 또 활동기한을 12월31일로 두는 것이 활동 기간상에 문제가 된다면서, 이를 국회에서 개정안을 내도록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오후에 열린 새정연 공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시행령에 대해서 새누리당이 개정 의지가 보인다면 하루를 더 연장해서라도 (본)회의는 하겠다”고 말하며, 새누리당 측에서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당장 5시 혹은 8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안건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유경 기자  yukyeong.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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