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카카오,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제안

조희선 기자l승인2015.05.29l수정2015.05.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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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www.inako.kr) 이치수 회장은 지난 28일 인터넷포털 기업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포털을 등에 업고 악의적인 기사를 쓰는 사이비 언론의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한 ‘공개형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가칭)’의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양사 공동의 뉴스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언론계 자율 판단에 의한 뉴스 제휴 평가를 골자로 한 새로운 뉴스 제휴 정책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의 뉴스제휴 정책으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으로, 양사는 현재 뉴스 정책 개선을 위해 언론계 주도의 독립적인 뉴스 제휴 평가기구 ‘(가칭)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설립과 이를 통한 제휴 심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와 네이버는 새로운 평가위원회가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신규 뉴스 제휴 심사를 진행하고, ▲기존 제휴 언론사 계약해지 여부를 판단하고, ▲과도한 어뷰징 기사 및 사이비 언론 행위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위원회가 포털 뉴스제휴와 관련한 언론사들의 자격 심사를 하게 되면, 양사는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뉴스 제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뉴스 유통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00년 초부터 이용자와 언론사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최근 포털이 자율적으로 진행해왔던 뉴스제휴 심사기능과 관련하여 공적, 사회적 책임을 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치수 회장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이번 ‘공개형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 설립 제안은 기존의 뉴스제휴 정책으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뉴스 서비스 정책 개선을 위한 언론계 주도의 독립적인 뉴스 제휴 평가기구로 신규 뉴스 제휴 심사, 기존 제휴 언론사 계약해지 여부 판단, 과도한 어뷰징 기사 및 사이비 언론 행위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치수 회장은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온라인 미디어 시장을 정화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며 “한국광고주협회는 최근 1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59개사 응답)한 결과 사이비 언론으로 피해를 봤다는 응답이 86.4%로 나타났고, 이들이 사이비 언론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지출한 광고비 피해는 총 광고 예산의 10.2%였다고 발표했다”며 사이비 언론 피해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이치수 회장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제안한 ‘공개형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는 언론계에 만연해 있는 공갈협박이나 다름 없는 사이비 언론들의 횡포를 막아서고, 깨끗하고 공정한 언론의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며 “극소수의 매체들만이 혜택을 누리지 않고 인터넷신문 6천개를 포함한 전국 1만8천개의 매체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독자들에게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치수 회장은 “국내 1∙2위 온라인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가운데 이용자들에게 보다 고품질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87개 회원사를 대표해 언론과 정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하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제안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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