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여성에게 납탄 쏜 50대, 앙심품은 범행인 것 드러나

정유경 기자l승인2015.06.01l수정2015.06.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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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유경 기자] 출근하고 있는 여성을 겨냥해 납탄을 쏘고 도망간 50대가 붙잡혔고, 조사결과 조준경까지 사용해 저지른 앙심범행이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김모(5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고, 범행 당시에 공기총에 달린 조준경으로 김모(26)씨의 얼굴을 조준하여 사격했다고 털어놨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준경으로 김 씨의 얼굴을 겨냥해 1발을 쐈다"며 "얼굴 주변을 스치게 해서 위협만 줄려고 했는데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에 김씨가 타고있던 승용차와 출근 중이던 김씨와의 거리는 약 20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김씨는 피해자 김씨의 어머니에게 지난 2009년에 4백만원을 빌려주었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해 불사한 대여금 반환소송에서도 패하는 등 앙심을 품어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50분께 마산합포구의 한 주택가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에서 구경 5.0mm의 공기총으로 출근하던 여성에게 납탄을 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납탄을 맞은 피해자는 오른쪽 귀 아래쪽에 박힌 납탄 제거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정유경 기자  yukyeong.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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