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남아공축구협장, "1천만 달러는 뇌물아닌 발전기금" 발언 논란

장문기 기자l승인2015.06.01l수정2015.06.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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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부패스캔들로 어수선한 가운데 남아공축구협회 회장인 대니 조던이 2010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고 나서 잭 워너 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에게 지불한 1천만 달러(약 110억원)는 뇌물이 아니라 축구발전 기금이라고 주장하여서 논란이 되고있다.

조던 회장은 1일(한국시간) 남아공의 일요일판 신문인 선데이 인디펜더트와의 인터뷰에서  "남아공월드컵 조직위원회가 1천만 달러를 제공한 시점은 2004년이 아니라 2008년이며 당시 그 돈은 뇌물이 아니라 북중미축구연맹을 위한 발전 기금이었다" 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이 나온 배경에는 지난 27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문에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도문에서 뉴욕타임스는 미국 검찰 공소장을 인용하여 남아공 정부가 2010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1천만 달러 이상을 뇌물로 제공했다고 보도하였으며 이는 부패 스캔들로 큰 논란에 휩싸인 FIFA로 하여금 정황을 포착한것과 다름 없던 부분이어서 위 사례를 자세히 보도하였다.

이에 대해서 조던 회장은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부인하는 움직임으로 당시 제공한 1천만 달러의 출처에 대한 입장을 밝힌것으로 보여졌고 결과적으로 정당하게 한것이라고 밝힌 부분이어서 나름대로의 입장을 표명한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 워너 부회장을 향한 말들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부패 스캔들의 '핵심' 이기도 한 그를 향한 의문점은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그에따른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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