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 라치오, 나폴리에 4-2 승리.. 9년만에 UCL 진출권 획득

장문기 기자l승인2015.06.01l수정2015.06.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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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고 나폴리와 펼쳐진 이른바 '단두대 매치'에서 라치오가 대승을 거두며 마지막 남은 UCL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

라치오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울로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라치오는 나폴리를 제치고 UCL 진출권을 획득하였고 지난 2006년 이후 9년만에 UCL에 진출하는 쾌거를 누리며 올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반면 라치오와 마찬가지로 UCL 진출권을 노렸던 나폴리는 안방에서 연속 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수렁에 빠지며 5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UCL 진출권을 놓고 펼쳐진 최종전 답게 양팀은 최정예 선수들을 구성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하였다.

홈팀 나폴리는 최전방에 이구아인을 비롯해 카예혼, 인러, 메르텐스, 함식, 라울 알비온 등의 선수들을 무장하며 라치오전에 임하였고 이에 맞선 원정팀인 라치오도 조르제비치, 칸드레바, 필리페 안데르손, 파롤로, 바스타등을 선발로 내세우며 UCL 진출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초반부터 양팀은 물러설수 없는 승부를 보이며 치열한 경기양상을 드러내었다. 중원싸움에서 부터 날카로운 공격 전개까지 펼친 터라 공수 모든 분야에서 양팀은 계속해서 날카로운 면을 드러내며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33분 치열하게 가던 승부의 균형은 깨지고 말았다. 주인공은 라치오였다. 라치오는 파롤로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나온 골에 힘입어서 홈팀 나폴리에 앞서갔고 치열하게 전개되어 가던 공방전에서도 우위를 범하며 본격적으로 나폴리 공략에 나섰다.

그리고 기세가 오르는 분위기 속에서 라치오는 전반 추가시간에 칸드레바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의 점수차를 만들어냈고 홈팀의 기세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완전한 승기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2골이나 내주며 위기에 빠진 나폴리가 다급한 마음에 공격진에 무게감을 실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고 후반 9분 카예혼의 크로스를 받은 이구아인이 마무리 지으며 추격골을 터트리게 되었다.

이후 다시 흐름을 타며 라치오를 괴롭히기 시작한 나폴리는 후반 16분 라치오에게 선제골을 안겨다 준 파롤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위기를 활용해 더 몰아붙였고 마침내 후반 20분 이구아인이 또한번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렇지만 나폴리도 동점골 직후 굴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불행에 휩싸였고 이어 후반 30분에는 맹활약 하던 이구아인 마저도 마지오가 얻어낸 패널티킥 기회를 날리며 역전골을 넣는데 실패하였고 위기속에 경기를 운영하던 라치오는 다시한번 반전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그리고 교체 출전한 오나지가 후반 40분 다시 역전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쐐기를 받은 라치오는 후반 추가시간에 노장 클로제가 네 번째 골을 선사하였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6골이나 터지는 공방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음과 함께 UCL 진출권 획득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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