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가족 앞에서 살해한 30대 男, 25년 선고

출소 후 전자발찌 착용하고, 정해진 시간에 신고된 주소에만 머무르도록 명령 정유경 기자l승인2015.06.05l수정2015.06.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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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유경 기자] 이별해달라고 요구한 여자친구를 가족 앞에서 잔인하게 살해한 30대 남성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봉기 부장판사)는 노모(37)씨에게 살인 등의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출소 후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즉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한다.

A씨는 또한 피해자 유족에게 접근할 수 없으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6시30분 사이에는 신고된 주소에만 머무르도록 명령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6일 오후9시께 대구시 동구의 한 주택 거실 창문을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로 깨고 들어가 여자 친구의 부모를 폭행한 뒤, 여자 친구는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A씨는 직업과 학력을 속인 것이 여자친구에게 들통나 이별을 통보받자 여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이었다.

재판부는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유족 등의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가족들이 엄벌을 탄원했다”는 점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유경 기자  yukyeong.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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