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다가온 브라질전, 경계 대상은 '브라질' 그 자체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6.08l수정2015.06.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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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사상 첫 월드컵 승리와 첫 16강 진출을 위해 나서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에게 가장 중요한 일전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이 굴하지 않는 자세로 브라질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각으로 10일 오전 8시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력 차는 많이 드러나는 팀인 건 분명 맞다. 피파랭킹에서도 말해주듯이 브라질과 한국은 각각 7위와 18위를 기록할 만큼 어마어마한 실력 차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브라질에는 피파 올해의 여자 선수 상으로만 5차례 수상하며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이름을 알린 공격수 마르타(로젠가르드)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어서 여자 축구 대표팀에게는 커다란 벽과 같은 상대일 것이다.

더군다나 첫 출전이기도 한 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도 재회한 기억을 더듬는다면 결코 호락호락 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기억되는 만큼 여자 축구 대표팀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를 것이다. 하지만 브라질을 상대하는 여자 축구 대표팀에게는 마르타만 경계해서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단순히 마르타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인 것은 분명하겠지만, 브라질은 대표팀에게는 그 자체가 경계 대상으로 나타나는 팀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브라질은 마르타 외에도 여자 남미축구선수권 대회인 2014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맹활약하며 6골로 득점왕에 오른 공격수 크리스티안을 비롯해 A매치 9골로 맹활약 중인 수비수 에리카(이하 센트로 올림피코)와 역시 9골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안드레사(산호세)도 마르타 못지않은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어서 여자 축구 대표팀에게는 커다란 부담감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군다나 브라질이 2007년 대회 준우승 이후 다시 한 번 우승도전에 나설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번 첫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강조할 것인 만큼 여자 축구 대표팀 스스로라도 브라질전에 임하는 자세를 결코 남다르게 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윤덕여 감독이 지시한 체력 훈련이 선수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미쳤고 이는 체력 부분의 향상과 더불어서 집중력 향상까지 더하는 모습까지 유지하며 브라질전을 향한 준비 자세를 남다르게 하였다.

한편 대표팀은 30여 분간 코너킥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하였고 따로 전술 훈련을 하지 않으며 1차전 준비에 더 박차를 가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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