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메르스 관련 교육공동체에게 보내는 담화문 발표

“사태를 조기 수습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협조 부탁” 김효빈 기자l승인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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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철 교육감

[한인협 = 김효빈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방지와 관련해 교육공동체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담화문에서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충남지역 휴업학교수가 감소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히고 “2003년 사스와 2009년 신종플루 당시처럼 모두의 지혜화 힘을 모아 사태를 조기 수습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협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 교육감의 이번 담화문 발표는 한때 152교에 달하던 충남지역 휴업 학교 수가 97교(6.12 현재)로 감소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을 맞아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교육과정의 정상운영에 힘써 달라는 독려의 메시지로 풀이되고 있다.

충남교육청 메르스 대책 상황실에 따르면 충남도내에서는 이번 주를 고비로 대부분의 학교가 휴업을 마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휴업 종료에 따라 학교 시설에 대한 각종 방역활동을 실시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신속한 상황실 운영을 통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메르스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휴업 판단 능력제고 노력, 교육청과 학교의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 확진자 미 발생,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곳을 다녀온 학생․ 교직원의 자발적 격려 참여, 교육감의 메르스 확산 방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 등을 통해 학교현장의 안정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담화문 전문>

메르스와 관련하여 충남 교육가족께 드리는 말씀

최근 메르스 감염병 확산으로 국가적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한때, 152교에 달하던 충남지역 휴업 학교 수가 97교(6.12 현재)로 감소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의 특성을 감안하여 우리교육청에서는 선제적 예방과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과 친애하는 학부모님!

학교에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충남지역 학생과 교직원 확진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습니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메르스 감염병 예방 수칙과 환자 접촉에 따른 자가 격리 생활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메르스 관련 의료기관 방문 및 병문안, 휴업 중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자기주도 학습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교직원 여러분!

교직원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학생 건강과 충남교육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며 몇 가지 당부 드립니다.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반 운영과 예방교육, 학교 내 환경 위생 관리와 유사 증상자 조기 발견·조치, 충남교육청 상황실·의료기관·가정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가 격리자 수업결손 대책 마련과 휴업 중 교육과정 운영, 휴업 종료 후 정상수업 재개 조치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감염병 예방은 개인위생과 지역사회, 국가의 공동 노력이 있어야만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5월 22일 정부의 메르스 감염병 위기 경보 ‘주의’ 단계 발령 이후, 충남교육청은 ‘메르스 학교 대응 매뉴얼’을 신속히 안내하였습니다. 이어서 ‘비상대책 상황실’ 설치·운영, 방역용품 구입비 4억 5천만원 긴급지원, 현장체험학습 자제 및 수학여행 취소·연기로 인한 위약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지역교육지원청에서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시·군교육장 협의회, 확산 우려 지역의 모든 유치원 및 학교장 회의를 통해 공동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003년 사스와 2009년 신종플루 감염병을 지혜와 힘을 모아 극복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조기에 수습될 수 있도록 충남의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2015. 6. 11.

충청남도교육감

 

 


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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