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자필 사인으로 꼬마 팬과의 약속 지킨 슈틸리케 감독.. 화제

장문기 기자l승인2015.06.30l수정2015.07.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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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는 자신의 '자필 사인 엽서'를 주기로 했던 꼬마 축구팬의 약속을 지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게 하였다.

대한축구협획 관계자에 따르면 30일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사인한 엽서를 꼬마 팬에게 보냈다"며 "2개월 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자필 사인 엽서를 받은 꼬마 팬이 축구협회 홍보팀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의 자필 사인 엽서를 받은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 안양시 민백초등학교 5학년인 이동현 군으로써 이 군은 지난 4월 슈틸리케 감독에게 직접 편지를 써냈고 이 편지는 이후 방영된 지상파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에 소개되며 널리 알려졌다. 당시 편지는 슈틸리케 감독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에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그의미를 남다르게 하였다.

또한 편지에는 "슈틸리케 감독님이 오시고 우리나라 축구가 좋아지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저의 롤모델도 슈틸리케 감독님으로 바꾸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뵙고 싶고 사인을 받고 싶어요"라고 써내며 슈틸리케 감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선보였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이 군의 편지를 읽고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엽서를 보내주려 했지만 이 군과의 접촉할 방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고 결국 수소문 끝에 이 군의 어머니와 어렵게 연락이 되면서 이와같은 엽서를 전달해주게 되었다.

전달된 이후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군의 어머니가 매일매일 슈틸리케 감독의 사인을 기다렸는데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설명하며 훈훈한 마무리로 이어진 후일담을 알리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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