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모나코와 장기계약을 한 브라질 풀백 파비뉴(21, AS모나코)를 노린다고 전해졌다.

30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보도를 통해 “맨시티가 모나코의 오른쪽 풀백 파비뉴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263억 원)를 책정했다” 고 보도했다.

지난 2013-2014 시즌 포르투갈 리우 아베를 떠나 모나코로 임대온 파비뉴는 1년 임대 연장을 통해 맹활약하며 팀의 주축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달 20일 400만 파운드(7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완전 이적에 합의 사실상 모나코 선수로써 활약하는 모습을 펼치게 되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로 알려져서 사실상 장기계약을 하였지만 맨시티가 그의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제시할 수도 있어서 소속팀인 모나코는 그 즉시 보낼 가능성에도 무게감을 실었다.

이미 이적료로만 기존가 보다 4배에 가까운 금액을 준비하려고 하는 만큼 맨시티의 영입 의사는 모나코에게는 커다란 이적자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지만 정작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오른쪽 풀백에 사발레타, 바카리 사냐가 있다. 이적 하더라도 백업이 될 가능성이 있다”란 말로 보도하며 그의 영입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