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명가 재건에 나서는 인테르 밀란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주앙 미란다(30)를 영입하는데 성공하였다.

인테르는 30일(한국시간) 2015 코파 아메리카 대회 일정을 마친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미란다와 계약기간 3년에 이적료 1200만 유로(+ 300만 유로 옵션)에 영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어 구단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준비를 마친 미란다의 모습을 공개해 팬들에게 알렸다. 미란다는 아틀레티코에서 4년간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로파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경험한 다재다능한 중앙 수비수 이다.

이러한 베테랑 수비수의 영입은 다음 시즌을 위해 대대적인 보강에 나서는 인테르 로써는 커다란 도움이 될것으로 보여서 앞으로 펼쳐질 이적시장에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앞서 인테르 밀란은 미란다 외에도 미드필더 조프리 콘도그비아와 측면 수비수 마르틴 몬토야를 영입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모하메드 살라와 스테반 요베티치를 영입 후보로 거론하여서 계속해서 영입전에 가담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