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네덜란드 국민 79%, '히딩크 감독 사임에 찬성'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01l수정2015.07.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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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유로 예선에서의 부진에 따른 책임으로 사임을 공식 발표한 거스 히딩크(68) 감독을 향한 네덜란드 축구계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네덜란드 국민들이 축구계의 반응에 동참한 것이 파악된것으로 확인되었다.

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그라프'는 1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의 사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발표하였다.

약 4만명의 네덜란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더 텔레그라프는 '히딩크 감독의 사임이 대표팀에 더 좋은 일일까' 라는 질문의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설문조사에서 79%에 달하는 국민들이 '그렇다' 라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 라고 답한 국민들이 21%에 불과해 그의 사임이 적절하였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였다.

사실상 떠나는것이 마땅하다는 소리 였던 것이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전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았지만 현재 진행중인 유로 2016 지역예선과 각종 A매치 평가전에서 부진에 시달리며 적지않은 비판 여론에 시달렸고 결국 이같은 이유로 사임을 택하면서 10개월여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사임이 과거 네덜란드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 진출을 비롯해 한국의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호주의 2006 독일 월드컵 16강 진출 그리고 러시아의 유로 2008 4강 진출 등의 업적과 비교했을때도 상당한 옥의티로 남을 만한 이력이 되어서 히딩크 감독 본인에게는 감독 사임에 따른 여파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사임을 발표 한 이후 "매우 유감스럽다" 라는 말과 함께 사임 소감을 밝힌채 대표팀 감독직에서 완전히 떠나고 말았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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