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 드디어 폭발한 공격축구로 모든걸 드러낸 아르헨티나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01l수정2015.07.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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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안그래도 빈공 축구 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와의 그것도 준결승전에서 막강한 공격축구를 뽐내며 우려를 잠재웠다.

헤라르도(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이끈 아르헨티나는 1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파라과이를 6-1로 대파해 결승에 올렸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7년 대회 이후 8년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동시에 1993년 대회 이후 22년만에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되면서 우루과이가 보유하고 있는 최다 우승 기록(15회) 타이에도 도전하게 되었다.

이번 다득점 경기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그동안 겪어 왔던 비판 여론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 진채 앞으로 펼쳐질 칠레와의 결승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세계적인 클럽팀에서 활약한 것에 비하면 너무나 빈약한 공격력을 드러낸 아르헨티나는 겉만 강하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오랫동안 아르헨티나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거론되어왔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하비에르 파스토레(파리 생제르망) 등 세계적인 공격 자원들을 보유할 만큼 전력에는 이상이 없지만 그에 맞는 공격축구가 살아나지 못한 점은 단순히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을 한꺼번에 보여주지 못한데 따른 것일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힘을 보이지 못한 데 따른 영향이 커서 아르헨티나에게는 되려 자랑조차 하기에는 부끄러운 그런 현실을 보여주게 만들었다.

이같은 부진은 지난해에 열린 브라질월드컵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조별예선부터 8강전까지 고작 4골이 터지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며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이는 후에 펼쳐진 결승전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우승의 기회를 잡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 그래서 이번 경기의 의미는 더 남다를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이번 경기를 보아도 메시의 3도움을 비롯해 대회 내내 부진한 파스토레(1골 2도움)와 디 마리아(2골 1도움)가 모처럼 이름값을 해준것을 보더라도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을 앞두고 펼친 준결승전이 오히려 커다란 깨우침을 준 경기이기도 해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한껏 높여주었고 그에따른 공격축구의 틀을 더 자리잡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에 따라 어렵게 찾아온 우승의 기회를 놓지 않으려는 의지를 뽐낼 것이기에 결승전에서 펼쳐질 공격축구에도 커다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측면과 중앙을 아우르고 공격 부담을 받은 메시가 확실히 덜해지면서 나타난 경기운영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진 점이 큰 효과를 누리게 한 만큼 이번 경기를 계기로 아르헨티나는 더 남다른 자세로 나갈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그 어느때 보다도 사기가 높은 상태로 칠레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 할듯 싶다.

결승을 앞두고 고질적인 문제에서 말끔히 해소된 아르헨티나의 도전이 서서히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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