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FC포르투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소속인 질베르트 임불라(22)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포르투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불라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라고 전했다. 

이적 후 임불라는 FC포르투로 이적해 기쁘다. 포르투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이다. 내가 팀에 공헌해 더 좋은 팀을 만들고 싶다"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르투는 젊은 선수에게 많은 돈을 주지 않는다. 나도 돈을 보고 이곳에 오지 않았다. 마르세유를 떠날 때 나는 한 걸음 발전했고 포르투에서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며 이적을 한 구체적인 이유를 덧붙였다.

임불라는 마르세유 시절부터 빅리그 팀들이 눈독을 들일 정도로 주목한 미드필더였다. 첼시, 사우샘프턴,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많은 팀들이 그에게 애정을 표현하였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선택은 포르투로 향했고 포르투는 임불라를 통해 전력강화에 어느정도 기여하는 모습을 펼치게 되었다.

앞서 사우샘프턴은 이적이 유력한 모르간 슈나이덜린의 대체자로 임불라를 선택하며 그의 이적료로 265억 원을 준비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