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전문기자]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재패해 더블을 이루게 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와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알레그리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알레그리 감독과 2017까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알레그리 감독은 2016년까지 한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을 적용해 2017년으로 늘리며 계속해서 유벤투스를 이끄는 감독으로써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지난해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후임으로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시즌 세리에A 리그 정상과 컵대회인 코파 이탈리아 정상을 차지해 팀의 전성기를 이어가는데 한몫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그동안 결승전하고는 인연이 없었던 유벤투스를 12년만에 결승진출 시켜 준우승에 머무른 지도력은 팬들은 물론 구단 관계자들에게는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그결과 좋은 성적에 따른 영향으로 재계약에 합의가 되며 유벤투스 감독직을 이어가는 모습을 펼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