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전문기자] 이탈리아 대표팀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8)가 소속팀인 유벤투스와 2020년까지 함께하기로 합의하였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마르키시오가 5년 계약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승격한 마르키시오는 엠폴리로 임대 후 소속팀으로 되 돌아와 팀의 중심 미드필더로써의 역활을 충실히 해 팀에선 없어선 안될 인물이 되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아르투르 비달과 안드레아 피를로(현 뉴욕시티), 폴 포그바와 함께 막강 미드필더진 구축에 한몫하였고 팀도 그영향을 받아서 리그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펼치며 놀라운 성적을 내기도 하였다.

이런 활약덕에 마르키시오는 인테르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팀들로 부터 관심을 보였지만 유벤투스는 이런 그를 놔둘수가 없다는 것을 판단해 그를 붙잡아 두면서 5년 재계약을 통한 그의 잔류를 이끄는데 성공하며 계속해서 '유벤투스 맨' 으로써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재계약 후 마르키시오는 “내가 원하는 유니폼을 계속 입을수 있어 기쁘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