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의왕 인덕원IT밸리에 위치한 의왕시 창업지원센터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뜨거운 열기와 정열을 가진 젊은이들의 도전적인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던 의왕시 창업지원센터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 6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경제를 이끌 혁신적인 창업CEO를 양성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과정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1월 인덕원IT밸리에 문을 연 창업지원센터는 기술집약형 산업과 제조, 정보통신, 반도체, 디자인, 바이오, IT/SW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첨단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창업지원센터의 지원에 힘입어 탄생한 (주)멀티아이즈는 지난해 11월열린 독일국제발명전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주)멜팅은 지난해 서울국제발명전과 올해 4월 스위스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에서 연이어 금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열린 피츠버그발명전에서도 금상과 특별상을 한꺼번에 수상,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자랑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스트릭스 역시 작년 12월 개최된 (사)스타트업포럼 선발대회에서 TOP10에 선정되면서 1억원 투자의향서를 전달받는 등 창업지원센터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기업을 육성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금년 5월 중소기업청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창업지원센터에서 새롭게 명칭을 바꾼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기존의 창업지원센터 업무를 업그레이드하여 지식서비스 기업육성 및 경영안정 지원, 1인 창조기업 맞춤형 기술교육(3D모델링·프린팅 등) 및 창업역량 강화, 지식재산권· 디자인기술 지원,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컨설팅 지원과 시제품(prototype)제작 지원을 통한 창조적 역량을 가진 1인 기업 혁신센터로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향후 기업친화적 행정서비스 제공 역량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창출의 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첨단 자족도시 기능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등이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직접 찾아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업경영에 대한 애로사항 수렴 및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1인 창조기업 입주기업체 지원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