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클럽팀 첼시가 칠레 대표팀 소속인 차를레스 아랑기스(26)의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영국의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첼시가 브라질 리그의 인터나시오날부터 1,610만 파운드(약 279억 원)의 이적료로 아랑기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트로'는 “아스널과 프랑스의 리그1 클럽 마르세유가 아랑귀스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승리자는 첼시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폐막한 코파 아메리카 2015 대회를 통해서 이름을 널리 알린 아랑기스는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선수로써 중앙은 물론 미드필더의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전술 이해도가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때문에 리그,컵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신경써야 하는 첼시로써는 로테이션 운영에 따른 전술 구상이 불가피 하는 만큼 이에 걸맞게 영입된 아랑기스가 스쿼드의 질을 높일것으로 보여서 그를 기반으로 양 늘리기에 나서겠다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랑기스는 코파 대회에서만 6경기 출전에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칠레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유럽 클럽들의 주목을 받으며 이적설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첼시가 최후의 승리자로써 아랑기스를 얻게 되었고 그런 아랑기스도 오는 7월 중 공식적인 입단식을 가지며 첼시에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