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슈슈 이적 원인으로 지목된 펩.. 지도력 문제 거론?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14l수정2015.07.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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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13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중원을 책임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확정하게되자 이를 들은 뮌헨 팬들은 강한 분노감을 드러내어서 기쁨을 드러낸 맨유 팬들과는 엇갈린 희비를 드러내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슈바인슈타이거의 이적을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세부협상을 마무리짓고 추가적인 사항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적확정 보도 직후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트위터에 맨체스터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의 사진과 함께 "선수 경력에서 내 마지막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맨유와 함께할 내 인생의 다음 장이 기대된다"며 맨유에서의 활약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하지만 뮌헨 팬들에게는 이러한 그의 소식보다는 오로지 팀을 떠나 이적을 하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이번 일이 일어난데 따른 비판을 서슴없이 펼쳐 나갔다.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된 부분은 뭐니뭐니 해도 슈바인슈타이거의 이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이야기였다. 슈바인슈타이거 본인도 언급한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간간히 전해졌지만 그의 이적설이 대두되었던 1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 일간지 '빌트'의 독점보도를 통해서 공개가 되면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보도문에서는 "슈바인슈타이거가 주젭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계획에서 멀어졌음을 느꼈다"면서 "그는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팀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0-4로 대패하자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전임 감독 유프 하인케스의 전술을 차용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행동때문에 두 사람간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를 정도의 사이가 되었고 이는 후에 펼쳐진 이적에서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한 원인이기도 하였다며 두사람 간에 보인 상황을 자세히 보도하였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사비 알론소를 적극 기용하였던 부분도 역시 그의 이적을 이끄는데 촉매제 역활을 하기도 하였다. 지난 시즌에 당한 부상의 여파로 컨디션 난조가 있었던 부분도 원인이기도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데려온 사비 알론소를 적극적으로 투입시켜서 나온 전술 방식도 슈바인슈타이거에게는 커다란 불만감을 드러내게 만들어서 '은사' 이기도 한 반 할 감독의 품으로 가게 만든 또다른 원인으로도 거론되게 만들었다.

이때문에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떠난 선수들이 모두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을 거론하며 그의 지도력에 문제를 제기하였고 그로인한 논란을 부축이는듯한 모습도 보여서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설려 하는 뮌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팀의 정신적 지주 역활이자 레전드로써 손색없는 선수가 떠난 부분은 팬들에게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 만큼 이번 이적을 계기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더 높여갈 것으로 보고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년 유프 하인케스 전 감독의 후임감독으로 취임하였으며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인 '티키타카(TIKITAKA) 전술'을 접목시킨 축구로 뮌헨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팀내 공격을 책임지던 마리오 만주키치(30)가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생활 과정에서 강한 갈등이 야기되어 이적을 감행하였고 유능한 선수들도 역시 그의 플랜에서 제외되는 나머지 이적을 택해 감독으로써 뽐내는 지도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그리고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때 보였던 선수들과의 갈등 사례들도 덧붙이게 하고 있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 논란은 이번 이적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재조명 될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슈바인슈타이거의 이적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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