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발렌시아가 포르투갈 리그 브라가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다닐루 바르보사(19)를 임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15일 오후 (한국시간)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닐루 바르보사를 1년 임대영입 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닐루는 입단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발렌시아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 단계 수준 높은 팀의 셔츠를 입고 큰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닐루 바르보사는 브라질 U-20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중인 어린 선수로써 지난 시즌 브라가에서 뛸 당시 23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뽐내며 주전 선수로 거듭나기도 하였다.

한편 발렌시아의 레이훈 회장은 다닐루의 임대 영입 소식을 들은 직후, "다닐루가 우리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다른 젊은 선수와 차원이 다르며, 이는 그가 대단하다는걸 알려주는 대목이다"라고 말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음 시즌 개막을 앞둔 발렌시아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지난 시즌에 임대로 왔던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30)를 완전 영입 한데 이어서 다닐루 까지 임대 영입함에 따라 전력 강화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연출하게 되었다.